美 대선에 국제유가 잦은 등락...WTI 0.2%↑

입력 : 2016-11-09 08: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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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을 관망하는 움직임에 국제 유가가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0.09달러(0.2%) 상승한 44.98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내년 1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0.27달러(0.62%) 떨어진 배럴당 45.88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유가는 이날 뉴욕증시 하락 출발과 미 달러화 상승으로 개장부터 하락 압력을 받았다. 또 투자자들이 온통 대선 결과를 주시하고 있는 가운데 잦은 등락을 이어갔다.
 
선거 전날 공표된 여론조사에서는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후보를 1∼6%포인트의 격차로 앞서가는 초접전 양상을 보였다.
 
많은 투자자들은 클린턴의 당선이 시장을 안정시키는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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