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게임의 대중화' 위한 두 번째 시도…이번엔 '블소'와 'K팝'의 만남

입력 : 2016-11-14 16:2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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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가 '블소 뮤지컬'에 이어 게임을 일반 대중에게 보다 쉽게 다가설 수 있도록 하는 문화콘텐츠 융합 시도에 다시 한번 나선다. 
   
엔씨소프트는 싱어송라이터 윤상, 인기 아이돌 EXO-CBX, 레드벨벳과 손잡고 게임 '블레이드앤소울' IP를 활용한 특별 콘서트 '아주 특별한 만남, N-POP'을 오는 18일 부산 영화의전당 특설무대에서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이 회사는 작년 11월 열린 '블소 월드 챔피언십' 기간에도 국내 정상의 뮤지컬 배우들과 함께 게임 '블레이드앤소울'의 스토리와 캐릭터를 테마로 한 뮤지컬 '묵화마녀 진서연'을 선보이기도 했다. 게임과 문화예술 콘텐츠를 연결했다는 점에서 호평을 이끌어냈었다.
 
이번에 준비한 '아주 특별한 만남, N-POP'은 국내 정상급 뮤지션들이 참여하는 대중 음악 콘텐츠 공연으로 꾸려진다.
  
작곡가이자 가수인 윤상이 이번 공연의 음악 감독을 맡았다. 관람객은 온라인게임 '블레이드앤소울'의 OST를 재해석한 리메이크곡과 게임 주인공들의 애절한 스토리를 윤상의 감성으로 만든 신곡을 만나볼 수 있다.
 
노래는 보이그룹 엑소의 첫 유닛인 'EXO-CBX'와 '레드벨벳'이 부른다. EXO-CBX는 강렬한 비트의 공연을, 레드벨벳은 사랑스런 소녀 감성으로 보컬 공연을 준비중이다.
 
이번 공연은 18~19일 양일간 펼쳐지는 블소 e스포츠 대회인 '블소 2016 월드 챔피언십'결선과 함께 열리는 특별 공연으로, 블소 월드 챔피언십 대회의 티켓을 예매한 고객은 e스포츠 대회와 함께 특별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류세나 기자 crea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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