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한 동물사전' 영화도 보고 영어도 배운다..CGV 스크린영어클래스

입력 : 2016-11-16 09:4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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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영어 클래스 이미지와 영화 신비한 동물사전 포스터. CGV,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공


CGV가 영화 '신비한 동물사전'을 활용한 스크린 영어 클래스를 개최한다.
 
컬처플렉스 CGV 측은 16일 "이날 개봉한 ‘신비한 동물사전’의 스크린영어 클래스를 개최한다. 관객의 요청으로 기존 서울에서만 오픈했던 클래스를 지방으로 확대했다. 오는 21일 CGV강남을 시작으로, 23일 CGV송파와 대전, 25일 CGV대구에서 오후 7시 30분 만날 수 있다"고 밝혔다. 
 
CGV는 지난 6월 컬처플렉스 활동의 일환으로 국내 어학원과 손잡고 스크린영어 클래스를 론칭했다. 그동안 '비긴 어게인' '싱스트리트' '500일의 썸머' 등을 통해 영화와 영어의 만남을 시도한 것. 관객들은 영화를 보고 영어도 배우는 일석이조 효과를 볼 수 있었다. 영화 상영에 앞서 40여 분 동안 영어강사가 영화 속 명대사와 노래, 영어 표현 등을 강의해 호응을 얻었다.
 
'신비한 동물사전’은 영화 ‘해리 포터’의 스핀오프 시리즈로 사전 기대감이 높은 영화다. ‘신비한 동물사전’이 어떻게 마법학교인 호그와트 교과서로 탄생할 수 있었는지 전 과정을 보여준다. 영국의 호그와트 마법학교를 떠나 미국 뉴욕으로 온 성인 마법사 뉴트 스캐맨더(에디 레드메인)의 여정을 그린다. 뉴트 스캐맨더가 전 세계의 신비한 동물을 찾고 기록에 남기기 위해 여행하던 중 1926년 뉴욕을 찾으면서 생기는 사건을 스크린에 담았다.
 
‘신비한 동물사전’ 스크린영어 클래스에서는 뉴트 스캐맨더의 영국식 영어와 배경으로 나오는 미국식 영어를 비교 분석한다. 수강생들은 두 영어의 차이를 느낄 수 있게 된다. 또 주인공이 마법 생물과 대화할 때의 생생한 표현을 배워봄으로써 즐거움을 더해줄 예정. 참여를 원하는 관객은 CGV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앱을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홍정원 기자 m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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