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오마이금비 문전사,로고스필름 제공

'오 마이 금비' 오지호와 허정은 부녀의 서로를 알아가기 위한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17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수목드라마 ‘오 마이 금비’에서는 유금비(허정은)와 모휘철(오지호)이 어쩔 수 없이 집 밖에서 지내게 되는 사연이 그려진다.
 
휘철은 지난 16일 방송된 첫 회에서 미술품 유통 혐의로 교도소에 수감됐지만 아빠와 함께 살게 해달라는 금비의 한 마디로 인해 집행유예를 받고 풀려났다.

하지만 휘철은 “내일 해 뜨면 미아보호소 데려갈 거야”라며 금비를 차갑게 대했고, 금비는 아빠에게 버림받지 않기 위해 또박또박 말대꾸를 하는 등 험난한 적응기를 예고했다.

관계자는 “금비와 휘철이 집을 떠나 본격적으로 함께 살게 된다. 하나부터 열까지 맞는게 하나도 없는 이들 부녀가 티격태격하며 느끼는 정을 그려낼 예정이다”라며 “금비의 '베이비 크러쉬' 매력의 강도가 더욱 세질 것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말했다.

또 “금비와 휘철이 캠핑을 통해 조금이나마 서로를 이해하고 가까워질 수 있을지를 관심 있게 지켜봐 달라”는 관전 포인트를 언급했다.

오지호와 허정은의 티격태격 부녀 적응기는 17일 오후 10시에 확인할 수 있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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