룽투코리아가 네오위즈게임즈의 대형 온라인게임 ‘블레스’의 모바일 IP를 품었다.
룽투코리아(대표 양성휘)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2016 현장에서 네오위즈게임즈(대표 이기원)와 ‘블레스’의 모바일 IP(지식재산권)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공식발표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룽투코리아는 중국 모회사인 룽투게임과 함께 국내 및 중화권 시장 진출을 목표로 ‘블레스’의 아트웍 리소스 및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모바일 게임 개발과 서비스를 진행한다.
네오위즈게임즈는 ‘블레스’ 모바일게임 개발에 필요한 아트 리소스와 기술협력을 지원하고 향후 모바일 게임 성과에 따른 로열티를 받게 된다.
올 1월 출시된 ‘블레스’는 대규모 전쟁 콘텐츠, 몰입감을 주는 스토리, 사실감 높은 그래픽 등으로 국내 이용자들에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온라인게임이다.
출시 초기 PC 온라인 RPG 장르 점유율 1위에 안착했을 정도로 초반 흥행에 성공하면서 국내 온라인게임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이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2016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우수상을 비롯해 사운드 기술창작상, 그래픽 기술창작상 등 3관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룽투코리아는 네오위즈게임즈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블레스’ 모바일게임 조기 출시를 이끌고, 지속적으로 국내외 유명 IP를 확보함으로써 글로벌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양성휘 룽투코리아 대표는 “오랜 명성의 네오위즈게임즈의 야심작 ‘블레스’를 통해 웰메이드 게임의 가치를 모바일 유저들에게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자사 대표작인 ’검과마법’을 통해 축적된 노하우를 살려 ‘블레스’가 모바일 시장에서도 의미 있는 타이틀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개발과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네오위즈게임즈 이기원 대표는 “네오위즈게임즈의 핵심 IP 중 하나인 ‘블레스’의 첫 번째 모바일 게임을 풍부한 개발 및 서비스 경험을 보유한 룽투코리아와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양사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내 및 중화권 시장에서 성공적인 ‘블레스’ 모바일 게임을 선보이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류세나 기자 crea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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