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보검이 2040 여성이 태교를 할 때 가장 닮았으면 하는 남자 연예인 1위에 등극했다.
22일 영유아 전문기업 유아림은 2040 여성 400명을 대상으로 태교를 할 때 가장 참고하고 싶은 남자, 여자 연예인으로 설문 조사를 시행한 결과 박보검과 김유정이 뽑혔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태교 시 가장 참고하고 싶은 연예인'에는 남자 연예인은 박보검(52%)이 여자 연예인은 김유정(33.3%)이 1위에 올랐다. 이어 2위에는 남주혁(18%)과 수지(29.2%)가 올랐고, 뒤를 이어 임시완(14%) 박보영(20.8%), 서강준(12%) 신민아(12.5%), 이종석(4%) 김소현(4.2%) 순으로 나타났다.
또 '전업 남편에 가장 어울릴 것 같은 남자 연예인'이란 질문에는 에릭남(60%)이 압도적으로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조정석(18%)이 2위를 이서진(10%)이 3위, 유재석(6%), 박서준(6%)이 공동 4위에 올랐다.
유아림은 "박보검, 김유정은 얼마전 방영한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보여줬던 귀엽고 사랑스러운 이미지가 많은 부모들에게 태교에 참고하고 싶도록 영향을 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전업남편으로 꼽힌 에릭남에 대해서는 "평소 다정한 매너와 넘치는 배려심으로 여성들의 사랑을 받고 있어 전업 남편에 어울리는 연예인 1위에 등극한 것은 당연한 결과"라고 말했다.
한편 유아림은 육아·임신·출산 박람회 '맘앤베이비엑스포'를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개최한다.
김견희 기자 kh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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