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여왕' 김연아가 스포츠 영웅으로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과거 출간된 그의 자서전이 눈길을 끈다.
그는 지난 2010년 발간한 자서전 '7분 드라마'에서도 강인한 멘탈의 소유자임을 증명한 바 있다.
김연아는 자서전에서 "앞으로 또 닥칠지 모를 일들이지만 큰 두려움은 없다. 그동안 많은 일들을 겪어왔고 우습지만 이젠 너무 익숙해서 무덤덤한 것도 사실"이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무언가가 아무리 나를 흔들어댄다 해도 난 머리카락 한 올도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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