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가 29일 1회부터 7회까지의 모든 스토리가 정리된 스페셜 방송을 공개한다.
이번 스페셜에서는 1회부터 7회까지의 핵심적 장면들이 담겨져 처음 보는 시청자도 쉽게 ‘낭만닥터 김사부’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낭만닥터 김사부'는 지난 28일 방송된 7회가 수도권 시청률 20.4% (닐슨 코리아 제공)를 기록하며 최고 시청률을 다시 한번 갈아치웠다. 또 최고 순간 시청률 역시 23.3%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7회 중 최고의 1분은 조폭이 윤서정(서현진)을 인질로 삼아 낫을 들고 수술실에 침입한 마지막 장면이 차지했다.
동주(유연석)는 화장실에서 난폭해 보이는 남자와 우연히 마주친 후 그 남자가 신문지로 싼 칼 같은 것을 주머니에 감추고 있음을 직감하고 서둘러 병원 원무과 실장에게 이를 알린다. 그리고 자신도 이러한 상황이 걱정돼 칼을 맞은 환자의 수술실로 다시 들어가지만 김사부는 ‘필요없으니 나가라’며 동주에게 냉정하게 대했다.
결국 포기한 동주는 수술실에서 나가기 위해 마스크를 벗었고, 이 때 서정이 조폭에 인질로 잡혀 수술실로 들어온다. 조폭은 서정을 향해 낫을 휘두르면서 김사부에게 ‘수술을 그만두라’고 협박하며
긴장감을 자아냈다.
특히 해당 장면에서는 한석규,유연석,서현진의 실감나는 연기가 빛을 발하며 시청자들의 몰입을 이끌었다.
제작진은 “주연 뿐만 아니라 간호사, 조폭 등 모든 연기자들께서 ‘낭만닥터 김사부’를 고퀄러티로 만들어주고 계신다.”라며 “모든 연기자들의 노력과 열정에 그저 감사할 다름”이라고 말했다.
'낭만닥터 김사부 스페셜'은 8회 방송 직전인 29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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