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바다의 전설' 전지현-이민호, 성동일 수하에 쫓겨 일촉즉발 위기

입력 : 2016-11-30 08:2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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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문화창고, 스튜디오 드래곤 제공


전지현-이민호가 성동일의 수하들과 대적 후 혼신의 힘을 다해 도망가는 모습이 공개됐다.
 
언제 잡힐지 모르는 아슬아슬한 상황에 놓인 두 사람이 위기의 순간을 함께하며 애틋한 눈빛을 교환하고 있는 모습이 공개돼 관심을 모은다.
 
SBS 수목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제작진은 30일 방송을 앞두고 혼신의 힘을 다해 도망치는 세화(전지현)와 담령(이민호)의 스틸을 공개했다.
 
인어인 세화로 떼돈을 벌 계획이었던 양씨(성동일)는 담령이 그녀를 풀어주면서 자신의 계획이 물거품이 되자 독을 품고 세화의 목숨을 노렸다.
 
이에 지난 방송에서는 양씨의 수하들에게 쫓기는 세화와 그녀를 구해주는 담령의 모습이 그려졌다.
 
30일 방송에서는 담령을 만나기 위해 뭍으로 올라온 세화와 그녀와의 만남을 고대하던 담령이 위험한 상황 속에서도 애틋한 만남을 가지는 모습이 펼쳐진다.
 
공개된 사진에는 녹차 밭으로 숨어든 세화와 담령의 모습이 담겨 있다. 혹여 들킬까 몸을 웅크린 채 서로를 바라보며 걱정의 눈빛을 교환하는 이들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그런가 하면 담령은 갑작스러운 상황에 놀랐을 세화를 피신시키고 있는데, 하얀 눈송이가 흩날리는 아름다운 풍경이 더해져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과연 세화와 담령이 양씨를 피해 무사히 달아날 수 있을지, 아슬아슬한 이들의 운명에 대한 궁금함이 더해지고 있다.
 
제작진은 “서로를 간절하게 원하는 세화와 담령이 위험을 감수하며 인연을 이어가는 모습이 그려진다"라고 전했다.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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