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유시민, '박 대통령 3차 대국민 담화' 속 뜻은… "난 애국자, 결백해, 하야는 없어"
입력 : 2016-12-01 23:55:34 수정 : 2016-12-02 09:35:12
사진-'썰전' 방송화면 캡처 '썰전' 유시민, '박 대통령 3차 대국민 담화' 속 뜻은… "난 애국자, 결백해, 하야는 없어"
1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 유시민 작가는 '박 대통령 3차 대국민 담화'에 숨은 의도를 분석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시민은 "이 담화는 4분 10초 짜리다. 담화 앞부분 2분30초로 해석이 필요하고, 뒷부분 1분 40초는 표현이 모호하고 복잡해서 번역(통역)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담화문 앞부분을 요약하자면 '나는 애국자', '난 결백해', 난 먹은게 없어"를 내포하고 있고, 담화 뒷 부분은 "난 잘못 없는데 자꾸 시끄럽게 나라가고 하니깐, 난 결심했어. 좋은 해답을 만들어 주면 받아들일께. 단, 하야는 없어" 라는 뜻이 녹아있다고 분석했다.
또 그는 이번 3차 담화는 "참 흥미롭다"고 지적하며
"이번 담화가 박근혜 대통령 임기 중 가장 정밀하게 짜여진, 그리고 어떤 사람인지 가감없이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장혜진 에디터 multi@
그리고
"참 흥미로운 담화"라고 강조하며 "이번 것이 박근혜 대통령의 가장 정밀하게 짜여있고, 어떤 사람인지 가감없이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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