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가 김고은의 인생을 바꿔놓았다.
2일 방송된 tvN 새 금토드라마 '도깨비' 1회에서는 원칙을 깨고 인간을 살려낸 도깨비 김신(공유)의 모습이 그려졌다.
자신이 지키던 주군의 칼에 죽은 김신은 도깨비로 새로이 태어났다. 새 삶을 얻었지만 사실 이는 그간 많은 사람을 죽인 것에 대한 형벌이었다.
도깨비가 된 김신은 궁으로 바로 가 자신을 모함했던 간신을 죽였다. 그리고 이때 나타난 한 소년이 도깨비를 도왔고, 이 소년과 후손들은 도꺠비와 함께하기로 했다.
이후 서울 빌딩 위에 앉아있던 김신은 누군가 살려달라고 비는 바람을 들었다. 김신이 찾아간 곳에서는 뺑소니 사고를 당한 임산부(박희본)가 있었다.
하지만 김신은 임산부에게 "인간의 생사에 관여하지 않는 것이 내 원칙이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녀는 임신중이었고, 김신은 이를 알게 됐다.
결국 그는 오늘 밤에는 누군가 죽는 것이 싫다"라며 자신의 힘을 써서 임신부를 살렸다. 그리고 뱃속의 아기 지은탁(김고은)까지 살려냈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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