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SNL코리아 시즌8' 마마무 편이 시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3일 오후 방송된 tvN ‘SNL코리아 시즌8’(이하 SNL8)에 걸그룹 마마무의 솔라, 문별, 화사, 휘인이 호스트로 출연해 호응을 얻었다.
 
이날 방송은 케이블, 위성, IPTV가 통합된 유료플랫폼 기준 전국 가구 시청률이 평균 2.8%, 최고 3.7%까지 치솟았다. 이는 지난 트와이스 편(2016년 10월 29일 방송, 평균 2.8%, 최고 3.4% 기록)을 꺾은 이번 시즌 가장 높은 기록이다(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전국 가구).
 
이날 ‘SNL8’에서 호스트 마마무는 오프닝 무대에서 '음오아예' '데칼코마니' 등 히트곡을 부르며 실력을 과시, 호응을 이끌어냈다.
 
팀워크와 아름다운 하모니를 자랑하는 마마무는 오프닝에서 '찹쌀떡 메밀묵'부터 신동엽의 유행어 '안녕하시렵니까'까지 즉석에서 완벽한 화음으로 소화하며 웃음을 선사했다. 이들은 "믿고 웃으실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는 오프닝 각오 그대로 몸을 사리지 않는 열정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 시청률이 최고 3.7%까지 오른 장면은 마마무 솔라와 SNL크루 정상훈, 안영미가 활약한 드라마 '푸른바다의 전설' 패러디 생방송 콩트였다. 아름다운 인어로 변신한 솔라가 이민호 역을 맡은 정상훈, 전지현 역의 안영미와 호흡을 맞췄다.
 
정상훈 사랑을 차지하게 위해 안영미와 대결한 솔라는 3단 고음부터 치명적 애교까지 선보이며 관객들을 환호하게 했다.
 
제작진은 "노래, 춤, 연기, 성대모사 등 무엇 하나 빠지지 않고 뛰어난 실력을 지닌 마마무가 이번 SNL8을 통해 여자 아이돌 호스트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마마무 멤버 한 명 한 명 모두 아낌 없는 활약을 펼친 덕분에 SNL8도 좋은 성적을 냈다"고 말했다. 

홍정원 기자 m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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