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석이 따뜻한 스킨십으로 여심을 흔들었다.
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9회에서 강동주(유연석)과 윤서정(서현진)의 로맨스가 급물살을 탔다. 이날 윤서정이 '이상 없음' 소견서를 받은 후 강동주와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윤서정은 자신이 있을 곳은 돌담병원뿐인데 성급히 사직서를 내고 나온 것을 후회했다.
도인범(양세종)은 "소견서가 아직 나오지도 않았는데 왜 미리 겁을 냈냐"고 말했고 윤서정은 이에 자신을 상담한 의사를 찾아가 의사로서 굳은 의지를 보였다. 상담한 의사는 서정에게 소견서를 줬고 소견서에는 '이상 없음'이라고 표기됐다.
이어 서정은 '외상후 스트레스'가 의사로서 진료하는 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기쁨에 밝은 표정으로 병원 밖을 나왔고 그 앞에는 동주가 서 있었다. 운명처럼 재회한 두 사람 앞에는 첫눈이 내려 낭만적인 분위기가 연출됐다.
이어 동주는 서정에게 "손이 차요. 따뜻하게 녹을 때까지만 잡고 있을게요. 괜찮죠?"라고 말하며 손을 잡았다.
홍정원 기자 m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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