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바다의 전설 조정석이 카메오로 등장한다.
조정석 측에 따르면 7일 방송될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에 카메오 출연할 예정이다. 개봉 3주차에도 여전히 흥행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영화 '형' 조정석이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에 깜짝 등장해 독보적 존재감을 과시한다.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조정석은 바다에 신발을 벗고 들어가려는 심청(전지현)을 저지하는 119구급대원으로 출연해 놀란 표정부터 시선을 강탈하며 활약상을 예고했다.
그는 짧은 카메오 출연이지만 신스틸러다운 면모를 보여줄 예정. 특히 조정석의 이번 카메오 출연은 뮤지컬, 드라마, 영화를 넘나들며 올해 남다른 연기 내공을 발휘했던 그이기에 더욱 주목 받고 있다.
연초 뮤지컬 '헤드윅'을 통해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무대를 사로잡은 조정석은 지난 11월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질투의 화신'에서 마초기자 이화신 역을 맡아 시청자들을 ‘화신앓이’에 빠지게 했다.
이후 조정석은 지난 11월 24일 개봉한 영화 '형'에서 능청스러움과 사랑스러움을 겸비한 사기전과 10범 형 두식을 완벽 소화해 대체불가한 남자배우로 또 다시 입지를 다졌다.
홍정원 기자 m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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