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전국의 우수 식재료를 모아 요리경연대회를 열었다.
aT는 7일 서울 인터콘티넨탈 코엑스에서 워커힐·웰스토리·디딤·대대 등 대규모 외식 바이어와 전국 팔도 우수 식재료 생산업체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우수 식재료 쿠킹 라이브쇼'를 개최했다.
이번에 참여한 식재료는 완도 전복, 강원도 한우, 보령 키조개·쌀, 고성 와송·어린잎채소, 옥천 포도, 완주 연잎차, 전주 산채비빔밥, 구례 전통장류, 고흥 곡물당, 해남 무화과·고구마, 안성 쌀·곰탕, 함양 삼계탕·냉면 등이다.
이 자리에서 전복과 한우, 키조개 등으로 인터콘티넨탈 호텔 셰프의 시연회(쿠킹쇼)가 있었으며 식재료 품목별 설명회, 바이어 상담회를 통해 바이어와 생산자가 서로 정보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 쿠킹쇼는 SNS를 통해 현장의 생생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관심있는 바이어는 'The외식 홈페이지(http://www.atfis.or.kr)'에서 생산업체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aT 이유성 식품수출이사는 "우리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레시피개발 등 외식분야에서 기여할 부분이 많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사업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와 외식업계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