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국내시장에 첫 번째 자체개발 모바일게임을 내놓는다.
8일 엔씨소프트는 자사의 온라인게임 '리니지' 지적재산권(IP)를 활용해 만든 모바일게임 '리니지 레드나이츠'를 한국을 포함해 대만, 동남아시아 등 12개국에 출시했다고 공식발표했다.
그간 엔씨소프트는 중국에 자체개발작 '블레이드앤소울 모바일'을, 한국에 모바일 퍼블리싱작 '헌터스 어드벤처'를 선보인 적 있지만 국내시장에 자체개발력으로 만든 모바일게임을 내놓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정식서비스를 시작한 '리니지 레드나이츠'는 지난 8년 간 서비스돼 온 온라인게임 '리니지' IP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이용자 간의 순위 경쟁 콘텐츠와 원작의 '혈맹'을 계승한 커뮤니티 시스템 등이 이 게임의 특징이다.
엔씨소프트 퍼블리싱 1센터장 심승보 상무는 "'리니지 레드나이츠'를 통해 리니지의 새로운 이야기기 시작된다"면서 "세대를 뛰어넘는 친숙한 캐릭터들의 스토리가 담긴 엔씨표 모바일게임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류세나 기자 crea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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