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 "과민성대장증후군 방귀뀌는役, 고민 많았는데.."(목숨건연애)

입력 : 2016-12-08 17:08:31 수정 : 2016-12-08 17: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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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숨 건 연애 하지원

'목숨 건 연애' 하지원이 방귀 뀌는 연기에 대한 에피소드를 밝혔다.

하지원은 8일 서울 CGV 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목숨 건 연애’(감독 송민규) 언론시사회에서 "극중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앓는 캐릭터를 연기했다"며 "방귀를 자꾸 뀌어야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런 걸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는데 송민규 감독이 편집을 잘해줬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허삼관' 등 진지한 작품을 주로 하면서 가벼운 역할을 하고 싶어 이 작품을 선택했다. 또 '목숨 건 연애' 한제인은 인간적 캐릭터라 하고 싶었다"고 부연했다.

하지원은 극중 베스트셀러 소설가 한제인을 맡아 열연했다. 하지원 천정명 주연 영화 '목숨 건 연애'는 비공식 수사에 나선 허당 추리 소설가(하지원)의 스릴 넘치는 코믹 수사극이다. 수사극과 코미디, 로맨스를 오가는 '목숨 건 연애'는 14일 개봉한다.
 
홍정원 기자 m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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