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가천대 발언 사과했지만 억울했나?… "특수대학원 논문 필요하지 않아" 재차 강조

입력 : 2016-12-12 15:06:50 수정 : 2016-12-13 10: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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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이재명 가천대 발언 사과했지만

이재명 시장이 가천대학교를 '이름도 모르는 대학'이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 사과했지만, 이에 대해 다시 한 번 "(논문은) 객관식 시험을 보면 다 주는 특수대학원이고, 거기에 논문하는데 인용을 잘 못해서 표절 얘기가 나오기에 (학위를) 과감히 포기했다. 필요한 것이 아니라서"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 시장은 12일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름도 모르는 대학'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하며 해명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 시장은 "'이름도 모르는 대학' 발언, 딱 그 한 부분을 누가 지적했다. 일리가 있다. 해명하다 보니 신중하지 못한 표현이라 사과했다"고 했다.

이어 그는 "(석사) 논문도 이게 학위가 필요해서 한 게 아니라 부정부패 연구하려고 했던 것"이라 지적하며 "필요한 것도 아닌데 과정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표현이 과했던 것은 사과한다"덧붙였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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