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테리우스' 신성우(49)가 뮤지컬 동료 배우들을 배려해 월요일로 결혼식을 잡았다.
뮤지컬 배우로도 활동 중인 신성우는 12일 오후 7시 쉐라톤 그랜드워커힐 비스타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 신부는 16세 연하 일반인 여성(33)으로 약 4년간 교제해 왔다.
신성우는 청첩장 인사글에서 "무대 위 배우들이 월요일이 공연이 없는 날이라 월요일에 부득이 결혼식을 잡게 됐다"고 밝혔다. 뮤지컬 동료 배우들의 결혼식 참석을 배려한 것.
또 "아내 될 사람이 일반인인 관계로 일상을 누려야 하는 배려로 결혼식을 비공개로 올리게 됐다"며 "가족, 친척, 지인 모두 SNS에 사진 공개는 자제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간곡히 당부했다. 보도자료로 돌린 웨딩사진에도 신부 없이 신성우 사진만 첨부돼 있다.
신성우는 앞서 소속사를 통해 "늘 사랑해주시고 아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결혼 후 행복한 가정을 꾸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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