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주 전 통합민주당의원이 “현재 우병우 수배 현상금이 1055만 원”이라면서 현상금 펀딩 계좌를 12일 공개했다.
정봉주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 “국정 망가뜨리고 도망 중인 우병우를 현상 수배한다. 국민수사대가 (우병우를) 추적 중. 곧 잡는다”고 적었다.
정 전 의원은 또 “현재 현상금 1055만 원”이라면서 현상금 펀딩 계좌를 공개했다. 이어 “펀딩은 (우병우를) 잡을 때까지 쭉 가고 액수는 날마다 공개한다”며 “공공의적 잡을 때까지 계속 고고씽~!”이라고 덧붙였다.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은 ‘최순실 게이트’ 청문회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현재 가족과 함께 자취를 감춘 지 16일 째다. 이에 정치권과 누리꾼들이 전격 합심해 ‘우병우 찾기’에 나선 상태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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