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엣젯항공이 부산-하노이 노선 신규 취항 기념으로 기존 노선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베트남 여행지를 선정했다.
해당 도시는 베트남의 하노이, 하이퐁, 꽝닌 등 세 곳에 이른다.
베트남의 수도인 하노이는 프랑스 통치 시절 세워진 유서 깊은 사찰과 화려한 자연경관이 유명한 여행지다. 또 호찌민 영묘, 호안끼엠 호수, 구시가지, 수상인형극 등 베트남의 역사를 품은 다양한 볼거리가 있어 정치적, 문화적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베트남 최대의 항구도시 하이퐁은 수도 하노이에서 100km거리에 있는 베트남 최대 항구 도시이다.
연중 따뜻한 기후와 아름다운 풍경을 가진 골프 여행지로도 유명해 아마추어 골퍼들이 라운딩을 즐기러 자주 찾는다.
꽝닌 성은 하노이에서 북쪽으로 170km 거리에 있는 해안을 따라 자리잡은 넓은 성으로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자연유산 하롱베이가 있다. 약 3000개의 기암괴석과 섬으로 이루어진 하롱베이는 석회암 지대가 비바람에 침식되어 생긴 곳으로 아름다운 경치 덕분에 '바다의 계림'이라고 불린다.
하노이와 하이퐁, 꽝닌은 베트남 저비용항공사인 비엣젯항공이 매일 운항하는 인천~하노이 직항편과 12월 12일부터 신규 취항한 인천-하이퐁, 12월 16일부터 신규 취항하는 부산-하노이 노선을 이용하면 알뜰하게 여행할 수 있다.
비엣젯항공은 현재 53개의 국내선 및 국제선 노선에서 일일 350회의 항공편을 운항하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내 대표 저비용 항공사로 주목받고 있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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