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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이화여대 학생들이 15일 4차 청문회에 출석한 “김혜숙 교수님은 비리교수가 아니다”면서 근거 없는 비난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혜숙 이화여대 철학과 교수는 이날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4차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온라인상에서 김혜숙 교수를 ‘비리 교수’로 단정 짓고 비난 글을 적었다.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이대교수들을 비판하는 글을 적으면서 김혜숙 교수의 사진을 올려 이대 학생들에게 수정 요구를 받기도 했다.
 
김혜숙 교수는 최경희 전 총장의 사퇴를 요구하는 ‘이화여대 교수비상대책위원회’ 공동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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