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최경희 어록 화제…도저히 분노한다”

입력 : 2016-12-15 20:24:01 수정 : 2016-12-15 20:2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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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전 의원 최경희 비판 트위터 캡처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5일 ‘최순실 게이트’ 청문회에 최경희 전 이화여대 총장이 증인으로 출석한 것과 관련, “오늘 ‘원래 남자를 둘이 만나지 않는다’는 사실 말고 밝힌 게 없다”고 비판했다.
 
정청래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최경희 어록 화제”라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하며 이같이 밝혔다.
 
정 전 의원은 최 전 총장에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고 세치 혀로 국민을 속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까”라며 “도저히 분노한다”고 지적했다.
 
앞서 최경희 전 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4차 청문회에서 “원래 남자를 둘이 (따로) 만나지 않는다”, “전공이 이공계라서 그런지 (정윤회가 누군지) 그렇게까지 잘 몰랐다” 등의 발언을 했다.

남유정 인턴기자 seas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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