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가수협회(회장 김흥국)가 힘들고 지친 국민들을 위로하는 '희망콘서트'를 개최했다.
김흥국을 비롯해 남진, 송대관, 태진아 등 역대 가수협회장이 처음으로 한 무대에 오른 이 공연은 최근 KBS 아레나홀에서 녹화를 마치고 오는 22일 밤 12시 10분 KBS2에서 방송된다.
공연에는 서수남 김용임 이자연 유지나 양수경 최성수 박학기 자전거탄풍경 노브레인 김종서 지기독 티아라 몬스타엑스 여자친구 왓썹 불독 MAP6 마틸다 이태선밴드 등 장르를 총망라한 가수 23팀이 출연했다.
이번 희망콘서트에 대해 협회는 "대한민국 가수를 대표하는 단체가 그동안 국민들에게 받은 사랑과 은혜에 대해 보답하기 위해 이번 콘서트를 기획했다"며 "한국음악실연자협회(회장 김원용)가 후원하는 '가수와 연주자가 함께'하는 콘서트로 가수와 연주자들을 총망라하는 음악실연자의 저작권 현실을 알리기 위한 목적도 있다"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성공적으로 공연을 마쳤다. 이공연이 1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내년 초에도 가수협회가 주최하는 희망콘서트를 계속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사진=대한가수협회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