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노후주택 많은 시흥서 첫 'e편한세상' 분양

입력 : 2016-12-20 11:34:27 수정 : 2016-12-20 12: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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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편한세상 시흥. 대림산업 제공

대림산업은 이번달 중 경기 시흥시 대야동 일대에 'e편한세상 시흥'을 분양한다고 20일 밝혔다.
 
'e편한세상 시흥'은 지하 2층에서 지상 35층까지인 8개동에 전용면적 84㎡로 모두 659가구 규모다. 특히 10년 이상된 아파트의 비율이 86%에 달해 신규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높은 시흥시인만큼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이 단지의 특징은 노후 주택속 새 아파트인 만큼 교통, 교육, 생활편의시설 등 기존에 있던 도심 생활인프라를 그대로 누릴 수 있다는 데 있다.
 
먼저 2018년 개통 예정인 소사~원시선이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하는 역세권 단지다. 개통 후에는 지하철 1호선, 4호선과 연결돼 서울 및 경기권으로 접근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또 단지 인근에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제 2경인도로가 지나고 있으며, 지난 7월 개통된 강남순환고속도로를 통해 강남까지 빠르게 진입이 가능하다. 또한 2017년에는 신안산선, 2019년에는 월곶~판교선이 착공을 앞두고 있어 교통 환경이 더욱 편리해진다.
 
생활편의시설로는 기존 아파트촌 입지로 인근에 롯데마트, CGV, 신천연합병원 등이 있으며, 반경 500m 내 대야초, 은계초, 금모레초교 등 3개 초등학교가 위치하고 있다. 또 시흥 대표 학원가 및 시립도서관이 인접한다. 소래산, 은행근린공원, 비둘기공원 등도 가깝다.
 
이뿐만 아니라 대림산업이 자체 개발한 신평면 상품인 'D.House'를 약 50%의 가구에 적용한다. 이는 세대 내부를 편하게 리모델링 할 수 있게 아파트의 뼈대인 구조벽을 최소화해 동일 평형에서도 다양한 공간 연출이 가능하도록 한 새 플랫폼이다.  이를 선택한 모든 가구에는 오픈 발코니가 설치된다.
 
또 전 세대 남향 위주 배치는 물론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전 동 필로티 설계로 저층 세대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하고 , 단지의 개방감을 높였다. 대림이 특허 출원 중인 단열 기술이 적용되며, 일반 아파트보다 2배 가량 두꺼운 60㎜ 바닥차음재를 설치해 층간 소음을 저감했다. 견본주택은 12월 중 오픈되며 입주는 2019년 하반기 예정.
 
김견희 기자 kh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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