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우병우 정강
'최순실 게이트'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청문회를 앞두고 돌연 잠적했던 우병우 청와대 전 민정수석이 가족회사 '정강' 건물에서 머무르는 모습이 포착됐다.
20일 인터넷 매체 '더팩트'는 지난 19일 서울 서초구 반포 1동 '정강'에서 우 전 수석이 오후 2시께부터 늦은 밤까지 머물렀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우 전 수석은 법률자문가로 보이는 40대 중후반 남성, 병역 특혜 논란이 불거진 아들과 함께 사무실에서 장시간 머무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우 전 수석이 머무른 '정강'은 지난달 검찰이 압수수색을 했던 곳이기도 하다.
정강은 우 수석 부인 이모씨(48)가 대표이사를 맡고 있으며 이씨와 우 수석 등 가족 5명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회사다.
우 전 수석은 사무실에서 오는 22일 예정된 청문회에 대비하는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