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수사대' 자로 "25일, 세월호 참사 진실 밝히겠다"… 다큐멘터리 '8시 49분' 티저 공개

입력 : 2016-12-20 14:53:11 수정 : 2016-12-21 10:3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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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네티즌 수사대 '자로' 페이스북 캡쳐

필명 '자로'로 활동하는 네티즌 수사대가 세월호 참사 당일의 진실을 공개하겠다고 예고했다.

19일 밤 자로는 자신의 SNS를 통해 "그동안 제가 찾아낸 세월호 참사 당일의 진실을 공개하려 한다"고 밝혔다.

그는 "저는 오랜 시간 동안 비밀리에 세월호의 진짜 침몰 원인을 파헤쳐 왔다. 방대한 자료를 검토한 끝에 마침내 하나의 결론에 도달했다"며 "진실을 봤다"고 말했다.

이어 "이 다큐멘터리는 별이 된 아이들에게 보내는 크리스마스 선물이다"라며 세월호의 진짜 침몰 원인을 파헤친 다큐멘터리 '8시 49분'을 오는 25일인 크리스마스에 공개할 것으로 예고했다.

이날 공개한 다큐멘터리 예고 영상에는 "모든 접촉은 흔적을 남긴다"는 범죄학자 에드몽 로카르의 말로 시작된다. 이어 "세월호 사고 시각 '8시 49분'에 무슨 일이 있었을까?", "세월호의 진짜 침몰 원인을 파헤친 '8시간 49분' 필리버스터 다큐멘터리"라는 문구과 함께 끝이 난다.

한편 자로는 앞서 2012 국정원 대선 개입 사건 당시 국정원의 비밀 트위터 계정과 포털 사이트 아이디를 찾아내며 화제가 된 바 있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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