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라운드 어스' 설립한 비스트, 완전체 인증샷… "언제나 우리 곁에서"

입력 : 2016-12-21 01:29:34 수정 : 2016-12-22 09:4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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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용준형 인스타그램

비스트 용준형이 비스트 완전체 인증샷을 공개했다.

20일 용준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의 계정을 통해 비스트 멤버 5명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윤두준을 비롯해 용준형, 이기광, 양요섭, 손동운의 모습이 담겨있다.

앞서 비스트는 어라운드 어스(Around US)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해 독자 노선을 선택했다. 어라운드 어스(Around US)의 뜻은 '언제나 우리 곁에서'라는 뜻으로 비스트의 팬 사랑을 엿볼 수 있다.

이에 윤두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들 오래 기다리셨다. 이런저런 이야기들도 많았지만 확시래지기 전까지는 조심하고 싶었다. 기다리게 해서 너무 죄송하다"며 "지금까지보다 더 험난하고 더 위험한 길이 될거라 생각하지만 우리가 앞에서 이끌어줄테니 아무 걱정 없이 열심히 따라와 달라. 그러다 우리가 조금 힘들어서 머춰있으면 그때 뒤어서 밀어달라. 쉽지 않겠지만 우리 모두 잘 이겨내보자"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어라운드 어스 엔터테인먼트는 "새로운 해, 새로운 출발을 다시 눈앞에 앞두고 있는 지금, 어라운드 어스 엔터테인먼트는 당사의 소속 아티스트 양요섭, 용준형, 윤두준, 이기광, 손동운와 함께 그들의 제 2막을 열어갈 동반자로서, 이들을 아끼고 사랑해주시는 많은 이들에게 조금 더 특별한 시작을 알리고자 이렇게 인사를 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불안하고 혼란스러웠을 시기에 서로를 다독이며 한 결같이 아티스트를 믿고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에게 너무나도 송구하고 감사하다는 말씀을 우선으로 전하고 싶다. 아티스트 또한 팬 여러분의 마음 덕분에 견딜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며 "서로가 같은 마음으로 믿고 인내해 주었기에, 지난 7년이 더 없이 값지며 앞으로의 시간이 더 빛날 것이라 믿는다. 또한, 지금까지 비스트를 키워주시고 길러주신 큐브 엔터테인먼트의 홍승성 회장님과 임직원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하다. 언제 어디서나 모든 분에게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넓게 소통하고 약속을 지키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마무리 했다.

한편 비스트는 오는 3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팬미팅을 열고 팬들과 함께 새해를 맞이할 예정이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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