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회 아들 정우식, 무명배우 수식어 무색…촬영장에 고가 승용차 타고 출근

입력 : 2016-12-21 16: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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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식, 제이에스픽쳐스 제공

'비선실세' 최순실 씨의 전 남편 정윤회 씨의 친아들인 배우 정우식이 MBC 드라마 특혜 논란을 사고 있다.
 
MBC 드라마국 김민식 PD는 지난 19일 회사 사내게시판에 "장근수 본부장이 특정 남자 배우를 반드시 드라마에 출연시키라고 종용했다"면서 "주인공 남동생 역할을 지정해 캐스팅을 주문한 일도 있었고, 비중이 없는 신인치고 너무 높은 출연료를 부르기도 했다"라는 내용의 폭로글을 게재했다.
 
또한 정우식은 신인의 신분에도 불구하고 촬영 현장에 고가의 승용차를 타고 등장, 그의 정체에 대한 관계자들의 설왕설래가 오갔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정우식은 정윤회 씨가 전처와의 사이에서 얻은 아들이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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