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와 김고은이‘설렘 트리플’ 대작전으로 안방극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인다.
23일 방송되는 tvN 금토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에서는 도깨비 김신(공유)와 도깨비 신부 지은탁(김고은)이 달달하고 로맨틱한 모습으로 선보인다.
무엇보다 지난 방송서 김신의 몸을 관통한 도깨비 검을 보기만 할 뿐, 손으로 잡지 못하는 지은탁의 모습이 담겨 충격적인 대반전을 선사했다. 900여 년 만에 처음으로 도깨비 검을 보는 도깨비 신부를 발견, 불멸의 고통에서 벗어나려던 김신은 동화 속 저주를 떠올린 지은탁의 갑작스러운 입맞춤까지 받고는 당황스러워 했다.
방송에 앞서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에는 김신과 지은탁의 달콤한 모습이 담겨있어 시선을 끈다.
사진은 김신이 지은탁에게 직접 준비한 도시락을 건네고는 머리를 ‘쓰담’한 후 지은탁의 손을 잡고 달리는 ‘3단 러브 레이스’ 장면이다.
혹시나 놓칠세라 서로의 손을 꼭 부여잡은 두 사람이 행복한 표정으로 거리를 달리는 모습으로 두 사람의 돌발 스킨십 이후 애정 표현이 과연 ‘꽃길’로 이어질 수 있을지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다.
제작진 측은“검을 뽑지 못한 도깨비 신부 지은탁을 향한 도깨비 김신의 복잡 미묘한 마음이 방송된다”고 밝혔다.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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