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로, 다큐 '세월X' 유투브 업로드 했지만… 영상 문제로 비공개 전환

입력 : 2016-12-26 02:16:21 수정 : 2016-12-27 11: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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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네티즌수사대 자로 페이스북 캡쳐

네티즌수사대 자로가 만든 'SEWOLX(세월X)' 다큐가 영상 문제로 비공개 전환됐다.

26일 새벽 1시 30분께 '세월X'의 영상이 올라갔지만 영상이 납작하게 나오는 현상이 발생해 비공개로 전환했다.

앞서 자로는 25일 오후 11시 30분 쯤 자신의 SNS 계정에 '세월X'영상 업로드 작업 중인 컴퓨터 화면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영상 업로드 작업이 65% 가량 진행되어 있어 영상 공개가 얼마 남지 않았음을 알게했다.

한편 자로는 25일 방송된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를 통해 세월호 침몰 원인을 분석한 다큐 '세월X'와 사고 당시 진도 해상교통관제센터(VTS)에 저장된 세월호의 레이더 영상을 제시하며 당시 검·경 합동수사본부의 세월호 침몰 원인 결과 발표를 반박했다.

또한 자로는 "보안상 이유로 밝히지 않는 군 레이더 영상을 공개해야 사고의 원인이 제대로 밝혀질 것이다. 강력한 권한을 지닌 세월호 특조위를 부활시켜 제대로 된 조사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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