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준이 대한민국 최초로 배우 주최 영화&연기 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캠프는 '2017 신현준 연기 캠프 인재발굴 프로젝트'로 2월 21일부터 24일까지 3박 4일간 천안 남서울 대학교에서 진행된다.
신현준을 비롯한 특급 배우들과 감독들이 총출동해 후배 양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사격 할 예정이라 더욱 주목된다.
신현준과 함께 최수종, 하희라, 신성우가 배우특강을 맡았다. 또 영화 '비천무', '아테나'의 김영준 감독, '맨발의 기봉이', '형'의 권수경 감독, 영화 '그들의 추억'과 '킬미'의 양종현 감독, 영화 '터널'의 유재환 기획 PD가 각각 감독특강을 맡아 강의에 나선다.
이와 더불어 수많은 연예인들을 관리해 온 국내 대표 트레이너 머슬잭이 트레이닝을 도맡아 지망생들의 멘토로 활약한다.
신현준 캠프 관계자는“그 동안 오디션을 통해 연기를 잘하는 배우 지망생들을 캐스팅해왔는데 적응하지 못하고 교체 된 사례들을 여럿 봐왔다”며 “아무리 연기를 잘한다 해도 현장을 모르면 끼와 재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한다. 이에 20여년간 현장에서 얻은 경험을 전해 주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라며 캠프의 기획 의도를 밝혔다.
그 동안 배우가 되고 싶어 문을 두드리지만 여러 경험을 하지 못해 느꼈던 막연한 두려움과 궁금증, 호기심들을 이번 캠프를 통해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신현준과 특급 강사진들은 다양한 연기 프로그램을 통해 인재를 발굴하고 장학금도 수여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17세 이상의 배우 지망생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월 10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는다.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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