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박나래가 예능인의 사랑방으로 알려진 '나래바'의 오픈이 임박했음을 알렸다.
평소 지인들과 술을 즐겨 마시는 박나래는 아예 자신의 집을 바(bar)처럼 꾸민 뒤 ‘나래바’라고 이름 붙였다. 나래바는 MBC ‘라디오스타’와 ‘나 혼자 산다’에서 공개된 이후 좋은 반응을 얻으며 화제가 됐다.
최근 박나래가 이사하면서 나래바도 확장 이전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현재 재오픈 준비에 한창인 박나래는 “지금 나래바는 90% 정도 완성된 상태다. 연말 완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연말에 확장 이전한 나래바에서 좋은 사람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중”이라고 했다.
박나래는 첫 손님에 대해“이미 친한 개그우먼들과 가오픈을 했다. 늘 함께하는 개그우먼들이 첫손님이자 단골손님이 되지 않을까 한다”고 예상했다.
이어 박나래는“멋진 남자 배우들을 많이 초대하고 싶다. 특히 윤균상이 꼭 와줬으면 좋겠다”며 “균상아! 나래바에 꼭 올 거지?”라고 간절한 러브콜을 날렸다.
박나래는 “2016년에도 큰 사랑 받아 매 순간 감사하다”면서 2017년에도 묵묵하지만 치열하게 달릴 것을 약속했다.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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