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농단 주역 최순실이 26일 오전 서울구치소에서 열린 6차 청문회에 불출석하자 김성태 위원장 등이 직접 수감동으로 들어가기로 한 가운데 안민석 의원이 발언이 누리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안민석 의원은 최순실은 물론 구치소장, 구치소 의료과장까지 머뭇거리자 국민들이 보낸 문자 메세지를 공개했다.
안 의원에게 보낸 문자 메세지 중에는 "안 나오네. 잡아 오세요" " 전기 끊고 밥 주지 않으면 난방 넣지 마세요 . 더 이상 버티지 못한다" "최순실이 나올 때까지 거기서 버텨야 한다" "최순실 없는 청문회가 이대로 끊나면 청문회 뿐만 아니라 국회가 국민들에게 탄핵 받을 것"등의 내용이 담겼다.
현재 최순실의 수감동을 직접 찾기위해 청문회 의원들과 속기사, 일부 기자들이 준비 중이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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