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장훈이 독거노인을 위한 김장나눔 봉사활동에 나섰다.
김장훈은 26일 오전 인천 부평역 북광장에서 사랑의쌀 나눔운동본부와 함께 시민들이 참여하는 김장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그는 다음달 13일 서울역 따스한 채움터 앞에서 열릴 '사랑의 빨간밥차돕기 김장나눔' 행사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김장훈과 (주)한솥도시락은 행사 후 7톤 규모의 김치와 4.8톤 규모의 쌀을 후원할 방침이다. 그는 "한솥도시락과 함께 밥차에서 1년간 필요한 10톤 규모의 김치를 지원하기 위해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며 "어려운 시국이지만 나눔도 촛불만큼 곳곳에서 일어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장훈은 지난 19일 데뷔 25주년 프로젝트 앨범 part1 '겨울'에 담긴 신곡 '21년'과 '어디서 어디까지'를 발표했다. 이후 자전적 에세이 '나를 도발한다' 출간과 콘서트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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