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남매' 문성민 황연주 '3라운드 MVP'

입력 : 2016-12-28 17:21:08 수정 : 2016-12-28 17: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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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남매'인 문성민과 황연주가 3라운드 MVP로 뽑혔다.
 
남자부 현대캐피탈의 문성민은 3라운드 기자단 투표 30표 중 27표를 얻어 MVP 영광을 차지했다. 전광인 강민웅 부용찬이 1표 씩 얻는데 그쳤다. 
 
문성민은 3라운드 기록에서 공격종합 2위, 서브 2위, 득점 6위 등 고른 활약을 보이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또 프로배구 최초로 서브득점 200개를 달성하며 기준기록상을 수상했다. 문성민의 활약에 힘입어 현대는 3라운드를 5승 1패로 마치고 정상에 올랐다.  
 
여자부는 치열했다. 현대건설 황연주가 13표를 받아 10표에 그친 흥국생명 이재영을 제치고 MVP를 차지했다. 알레나 3표, 러브 1표, 양효진 1표, 에밀리 1표, 김수지가 1표를 기록했다.
 
황연주는 3라운드에서 공격종합 2위에 오르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또 블로킹 400개 기준기록을 달성하는 맹활약으로 현대건설은 3라운드 전승을 달성, 시즌 초반 부진을 벗어내고 2위에 올라섰다. 
 
사진=KOVO 제공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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