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가 400만명을 돌파했다.
30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마스터'는 지난 29일 하루 전국 1천224개 스크린에서 23만3천260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406만9천281명을 기록,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이로써 지난 21일 개봉한 '마스터'는 9일 만에 400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역대 12월 개봉작 중 가장 빠른 흥행 속도를 기록했던 천만 영화 '변호인'보다 2일 빠른 속도.
게다가 '마스터'의 9일째 400만은 역대 12월 개봉작 중 최단 기간 400만 돌파 기록이자 천만 영화 '베테랑'과 타이 기록이다. 또 다른 천만 영화 '국제시장'이 개봉 12일째 400만명을 넘어선 것보다 빠르다.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는 전국 880개 스크린에서 9만9천39명을 모아 2위를 차지했다. 애니메이션 '씽'이 3위, 뮤지컬영화 '라라랜드'가 4위, 김남길 주연 '판도라'가 5위에 올랐다.
1위를 차지한 '마스터'는 조 단위 사기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쫓는 지능범죄수사대(강동원)와 희대의 사기범(이병헌), 그의 브레인(김우빈)의 속고 속이는 추격전을 그린다. 이병헌 강동원 김우빈이 주연을 맡았다.
홍정원 기자 m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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