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멤버들이 도미노게임으로 정신 연령을 체크했다.
정유년 새해 첫날 오후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1박 2일)에서는 강원도 속초로 떠난 ‘새해맞이’ 특집 첫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멤버 5명은 머리를 맞대고 도미노를 세우는 데 열중했다. 이는 점심 복불복 현장 모습으로 멤버들은 점심을 쟁취하기 위해 재빠르게 도미노를 세워나가는 저돌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그런 열정과 달리 자꾸 쓰러지는 도미노에 현장은 난장판이 됐고 특히 김준호-김종민은 티격태격하는 모습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런 멤버들의 모습을 지켜보고 있던 의문의 여성이 있었으니 그는 바로 김현정 교수다. 점심 복불복이라는 이름 하에 진행된 도미노 게임 속에는 누구도 생각지 못한 비밀이 숨겨 있었다. 도미노 게임이 정신연령 분석 결과였던 것.
정신연령이 가장 많은 멤버는 윤시윤으로, 41세. 차태현의 정신연령은 38세다. 김 교수는 차태현에 대해 "도미노 전에는 무관심해 보였는데 시작하니까 집중했다"고 분석했다.
김준호의 정신연령은 실제 나이보다 8년 어린 35세. 그는 김 교수로부터 '퇴행 행동에서 유아같은 모습을 보인다'는 소견을 받았다.
데프콘의 정신연령은 25세이며 김종민은 가장 어린 21세로 나왔다. 김 교수의 소견서에는 '사춘기 소년처럼 천진난만해 보인다'고 적혀있었다. 김 교수는 김종민에 대해 "모든 상황에 즉각 반응한다"고 관측했다.
홍정원 기자 m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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