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데프콘-김종민이 처절한 손 펜싱 승부를 펼쳤다.
정유년 새해 첫날 오후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1박 2일)에서는 강원도 속초로 떠난 ‘새해맞이’ 특집 첫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마주보며 경계 태세를 보인 데프콘-김종민은 서로를 공격하려는 듯 서서히 다가서는 등 긴장감을 불러일으키며 혈투 아닌 혈투를 선보였다. 이와 함께 두 사람의 몸에는 숫자가 덕지덕지 붙여져 있어 궁금증을 자극했으나 이는 다름 아닌 노미노 게임에 얻은 정신연령을 높이기 위해 혈투 아닌 혈투를 벌인 것.
멤버들은 새해 맞이 첫 입수를 걸고 ‘손 펜싱’으로 승부를 펼쳤다. 대결 상대로 마주하게 된 데프콘-김종민이 스피드한 손놀림으로 서로의 옷에 붙어있는 숫자를 떼기 위해 고군분투 했다.
이에 앞서 도미노 쌓기 등을 통해 전문가 김현정 교수로부터 정신연령 결과를 받았다. 멤버 각 정신연령은 윤시윤은 41세, 차태현은 38세, 김준호는 35세, 데프콘 25세 김종민이 21세로 나왔다.
이 정신연령 결과를 토대로 새해 입수 복불복이 시작됐는데 제작진은 "가장 정신연령이 어린 두 사람이 입수하게 된다"며 '나이 뺏기' 손펜싱 경기에 대해 설명했다. 경기 결과 데프콘과 김준호의 입수가 확정됐다.
홍정원 기자 m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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