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닥터김사부 유연석-서현진 vs 임원희-진경, 의미심장 '묘한 대면'

입력 : 2017-01-02 22: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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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닥터 김사부 유연석 서현진 임원희 진경 돌담병원 4인방이 회식을 가졌다. SBS ‘낭만닥터 김사부' 제공

SBS ‘낭만닥터 김사부’ 유연석-서현진-임원희-진경 등 돌담병원 4인방이 퇴근길 의미심장한 ‘회식’을 가졌다.

유연석 서현진 임원희 진경은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특급 호흡을 선보이고 있다. 4인 배우는 극중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의사와 행정실장, 간호부장으로, 찰떡 팀워크를 발휘하는 ‘돌담 군단’으로 활약하면서 극을 풍성하게 하고 있다.

2일 방송될 16회에서는 유연석부터 서현진, 임원희, 진경 등이 처음으로 돌담병원이 아닌 외부에서 한 자리에 모이는 모습이 공개돼 흥미를 돋운다. 

극중 강동주(유연석)와 윤서정(서현진), 오명심(진경), 장기태(임원희)가 퇴근길에 남도일(변우민)이 운영하는 오다가다 식당에 들러 소소한 회식자리를 갖게 된다. 특히 한 자리에 모인 네 사람이 각기 다른 표정과 반응을 지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유연석은 옆에 앉은 서현진을 흘끗 쳐다보는가 하면, 서현진은 콜라잔을 들고서 사뭇 긴장된 얼굴을 보이고 있다. 더욱이 임원희와 진경은 유연석과 서현진을 향해 의미심장한 눈빛을 보낸다. 네 사람이 마주앉아 어떤 대화를 주고받았는지 묘한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다.

유연석과 서현진, 임원희, 진경의 ‘의미심장 회동’ 장면 촬영은 지난달 24일 경기도에 위치한 세트장에서 이뤄졌다. 모처럼 병원 세트가 아닌 곳에서 촬영을 앞둔 네 사람은 들뜬 기분을 드러냈다. 4인방은 촬영 전부터 모여앉아 대본과 함께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합을 맞췄다. 

이어 네 배우는 각자의 캐릭터와 극중 상황에 부합되는 연기를 조화롭게 펼치면서 장면들을 막힘없이 완성, 찰떡 케미를 뽐냈다.

제작사 삼화 네트웍스 측은 “16회에서는 동주와 서정, 기태와 명심이 모인 자리에서 예기치 못한 일이 터져 회식자리를 한바탕 발칵 뒤집는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5회에서는 신 회장(주현)이 폐암 말기 판정에도 김사부(한석규)에게 수술을 강행하자고 부탁하는 장면이 담겼다. 인공 심장 수술을 앞둔 신 회장이 폐암 말기인 것을 발견한 김사부는 수술 스태프들에게 신회장 수술 컨퍼런스를 잠정 중단한다고 선언했다.

이때 신 회장이 의국에 나타나 “원래 계획한 대로 수술하자”라고 뜻을 전달했고 이에 김사부가 고심에 찬 얼굴을 해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김사부의 결정에 귀추가 주목된다.  

홍정원 기자 m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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