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신년토론 유시민 " 박근혜대통령, 세월호7시간 기억 안난다? 직무태만"

입력 : 2017-01-03 00:5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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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신년토론 유시민 캡처. 부산일보 DB

JTBC 신년토론 유시민 작가가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 의혹에 대해 "직무태만"이란 단어를 사용하며 비판했다.

2일 방송된 뉴스룸 JTBC 신년특집 대토론에서 손석희 앵커의 사회로 유시민 작가, 유승민 의원, 이재명 성남시장, 전원책 변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7 한국사회 어디로가나'를 주제로 토론이 벌어졌다.

유시민 작가는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 의혹에 “헌법재판소에서 어떻게 진행되는지 봐야 알지만 헌재에서 요구를 했다. 법률대리인에 따르면 (박 대통령이) 기억이 안 나서 기억을 되살리려 한다고 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시민 작가는 이어 “직무태만 했다고 볼 수 있다. 어떤 공무원이 근무하는 수요일 출근도 안 하고 뭘 했는지 모르면 용납을 하겠나”고 강조했다.

유 작가는 또 “관저엔 직무실이 없다. 사생활 공간이다. 국회의원도 못 들어가고 보안 손님, 주사 아줌마, 기치료 아줌마나 들어간다”고 말했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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