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2017 정시모집, 지난해보다 오른 6.09대 1로 마감

입력 : 2017-01-05 16:44:32 수정 : 2017-01-05 16:4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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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표=경희대 제공

경희대(총장 조인원)가 2017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 결과 6.09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5.61대 1에 비해 상승한 수치다.
 
경희대에 따르면 총 1천532명(서울캠퍼스 가군 776명, 국제캠퍼스 나군 756명)을 선발하는 정시모집에 9천337명(서울캠퍼스 가군 4,664명, 국제캠퍼스 나군 4,673명)이 지원했다.
 
2017학년도 서울캠퍼스 모집단위는 가군에서 선발하며, 국제캠퍼스 모집단위는 나군에서 선발한다. 가군과 나군 모두 수능 100%와 실기 중심의 선발로 이루어진다. 지난해까지 정시모집에서 이루어진 정원 외 학생부종합전형은 올해부터 수시모집에서 일괄 선발하고, 정시모집에서는 선발하지 않는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학과는 17명 모집에 380명이 지원해 22.35대 1의 경쟁률을 보인 나군 일반전형(실기중심)의 체육학과였다. 지난해 1위였던 포스트모던음악학과는 3명 모집에 65명 지원, 21.67대 1의 경쟁률을 보여 2위에 자리했다.
 
가군 일반전형(수능100) 한의예과(자연)는 175명이 지원해 5.83대 1을, 한의예과(인문)는 72명이 지원해 6.00대 1을 기록했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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