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 후반부로 치닫고 있는 '푸른 바다의 전설'이 한 달 여 만에 시청률 18% 대에 재진입하며, 수목드라마 선두자리를 굳건히 했다.
6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5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푸른바다의 전설' 15회는 18.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4일) 17.8%에 비해 0.5%P 소폭 상승한 수치다.
특히 이는 동시간대 방송되고 있는 KBS2 '오마이 금비(7.2%)'와 MBC '역도 요정 김복주(5.4%)'의 시청률을 합한 수치보다 높은 기록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모은다.
앞서 '푸른 바다의 전설'은 지난달 1일 18.9%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갱신했지만, 이후 지속적인 부침을 겪으며 10% 중반대 시청률을 기록해왔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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