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모가 친동생 가족을 오랜만에 만나 어머니 뒷담화를 하는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6일 방송되는 SBS '미운우리새끼'에서는 김건모가 부산에 사는 친동생의 집을 방문하는 모습이 담긴다.
사전 녹화를 통해 방송에 출연한 김건모 동생은 형과 닮은 까만피부와 이목구비를 똑같이 닮아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어린 조카마저도 김건모의 유전자를 이어 받아 이를 본 출연자들이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김건모와 동생은 마음을 먹은 듯, “우리 정말 많이 맞았잖아.”로 형제의 폭로를 시작했다.
김건모는 ‘어릴 적 이성 친구 앞에서 발가벗겨진 이야기’로 시작하자 동생은 ‘집에 불이났던 이야기’로 받아 치며 어릴 적 에피소드와 어머니에 대해 가감없이 뒷담화를 시작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특히 김건모가 제수씨에게 “우리 어머니는 시어머니로 어떠냐”고 물어 지켜보는 어머니를 긴장시켰다.
평소 입에 침이 마르도록 며느리 자랑을 하는 김건모 어머니에 대해 며느리는 어떤 대답을 했는지는 6일 밤 11시 20분에 방송되는 '미운우리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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