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10시 30분 서울 종로구 경복궁 앞 광화문시민열린마당에서 분신한 정원스님은 현재 위중한 상태로 자가 호흡이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곧바로 서울대병원 중환자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다. 가족들과 비상대책위는 평소 스님의 뜻대로 연명치료는 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당시 사고현장에서 정원스님이 자신의 몸에 스스로 불을 붙이는 장면을 본 목격자는 MBN과의 인터뷰에서 "가부좌를 트시고 계속 신음 소리도 아주 약하게 나는 상태로 앉아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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