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소리' 종영 소식에 누리꾼들은 벌써부터 시즌2를 기다리고 있다.
지난달 9일 KBS2 인기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KBS2 '마음의 소리'가 첫 전파를 타면서 시트콤의 부활을 알렸다.
특히 '신스틸러'로 떠오른 이광수와 정소민이 출연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또 만화 특유의 코믹한 콘셉트를 실감나게 잘 녹여냈다는 호평이 이어지기도 했다.
이 가운데 방송은 지난 6일, 5회 에피소드를 끝으로 종영됐다. 이에 많은 애청자들은 아쉬움을 토로하고 있는 상황이다.
누리꾼들은 "에피소드가 짧아서 감칠맛 나더라. 에피소드가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 "배우들 그대로 해서 일일시트콤 편성 안되나요?" "웹툰 에피소드는 다 하고 끝내야 되지 않겠어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에 KBS2는 "예능국 차원에서 '예능 드라마' 형식의 시트콤을 다양하게 기획 개발 중에 있다"고 전하며 시트콤 장르의 지속적 개발을 약속했다.
김견희 기자 kh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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