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곡성'이 영화기자들이 뽑은 올해의 작품상을 수상한다.
'곡성'은 한국영화기자협회(영기협)가 오는 18일 오후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릴 제8회 올해의 영화상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받게 된다.
남녀주연상의 영광은 배우 송강호와 손예진이 안게 됐다. '곡성' 나홍진 감독이 감독상을, '부산행' 마동석과 '덕혜옹주' 라미란이 남녀조연상을 가져간다.
올해의 영화상을 주관하는 한국영화기자협회는 지난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개봉한 한국영화와 외국영화를 대상으로 협회에 소속된 50개 언론사 투표인원 69명 중 58명이 투표에 참여해 수상작(자)를 선정했다.
다음은 한국영화기자협회 '올해의 영화상 시상식' 수상자(작) 명단.
▲작품상=곡성
▲감독상=나홍진 감독(곡성)
▲남우주연상=송강호(밀정)
▲여우주연상=손예진(덕혜옹주)
▲남우조연상=마동석(부산행)
▲여우조연상=라미란(덕혜옹주)
▲신인남우상=정가람(4등)
▲신인여우상=김태리(아가씨)
▲올해의 발견상=연상호 감독(부산행)
▲올해의 독립영화상=우리들
▲올해의 외국어영화상=라라랜드
▲올해의 영화인=박찬욱 감독
▲올해의 홍보인=양지혜 NEW 팀장
▲올해의 영화기자=박미애(이데일리)
홍정원 기자 m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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