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탤런트 10명중 9명
국세청이 배우 직업군의 상위 수입 평균 금액을 공개했다.
16일 국세청에 따르면 배우·탤런트 10명 중 9명 꼴로 월수입이 60만원도 채 안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배우·탤런트 직업군 중 상위 수입 1%의 평균 연간 수입은 19억 5500만원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하위 90%의 연평균수입은 700만 원으로 나타나 양극화가 심하다. 상위 1% 배우의 평균 수입이 하위 90% 수입의 280배에 달하는 셈이다.
남녀 성별에 따른 차이는 크지 않았다. 평균적으로 남성이 4700만 원, 여성이 3800만 원 선의 수입을 올렸다. 상위 1%에 해당하는 남자 배우(95명)가 여자 배우(59명)보다 많긴 했지만 평균 수입금액은 남자배우 19억 2000만 원, 여자배우 20억 원으로 큰 차이는 없었다.
한편 2015년 배우·탤런트로 수입금액을 신고한 1만5423명의 연평균 수입은 4300만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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