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해양경비안전서는 16일 오전 6시 50분께 통영시 해간도 인근 해상에서 좌초한 양식장 관리선 A(4.99t) 호를 긴급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사고 선박은 통영시 광도면 손덕항에서 굴 채취작업을 위해 출항, 운항 부주의로 저수심 해역에 들어갔다 좌초됐다. 선체가 바닥에 닿았다.
해경은 경비함정, 해경구조대를 현장에 급파해 승선원 2명을 우선 구조했다.
이후 선체 파손 여부 등 이상이 발견되지 않아 사고 선박은 자력 항해로 조업지까지 안전하게 이동조치했다. 김민진 기자 mj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