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로게임즈(대표 이호대)는 자사가 개발 및 서비스하는 미소녀 전략 RPG '여신의 키스'에서 아이덴티티모바일의 모바일 배틀 RPG '괴리성 밀리언아서'와의 콜라보레이션 업데이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괴리성 밀리언아서'는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확산성 밀리언아서'의 정통 후속작으로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는 4인 파티 플레이와 5가지의 속성을 이용한 전략 전투 등을 특징으로 하는 게임이다.
'여신의 키스'에서는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괴리성 밀리언아서'의 인기 캐릭터 '춘향'과 '카나리아', '브리샤' 등 3명의 캐릭터를 게임 내에 추가한다.
특히 원작의 캐릭터 매력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전용 스킬과 대사를 이번 업데이트에 동시 반영하는 등 세심함도 엿보인다. 이를 위해 기존 해당 캐릭터 목소리 연기를 맡았던 이용신, 문유정 성우도 그대로 기용했다.
이와 더불어 '여신의 키스'의 기존 파일럿(캐릭터)들과 마찬가지로 2D 스파인 툴을 적용, 자연스러운 움직임과 섬세한 표정을 구현했다는 게 이 회사의 설명이다.
또 이들 콜라보 캐릭터들은 전투 시 메카닉에 탑승하지 않은 채 직접 전투를 펼치며 전용 스킬을 사용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신의 키스' 이종범 PD는 "두 게임간 이용자들의 취향이 비슷하고 '괴리성 밀리언아서'의 매력적인 캐릭터들을 '여신의 키스'에 선보이고 싶어 이번 콜라보를 준비하게 됐다"면서 "이용자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주기 위해 기존의 단순한 콜라보가 아닌 전용 대사와 성우까지 완벽하게 구현했다. 많은 사랑 부탁한다"고 말했다.
류세나 기자 crea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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